





넷플릭스는 당장 로코를 더 많이 만들어라... 로코 그렇게 사랑하지 않았는데 요즘같이 생각이 많을 때는 역시 그냥 생각없이 볼 수 있는 로코가 최고같다.
남주가 좀 귀엽고... 중간에 찌질하지만 마지막엔 사이다를 날려줘서 용서됨. 그리고 여주가 엄청 매력있다. 얼굴은 취향이 아니지만 암튼,,,
루시리우 역할도 멋있고 뭔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그나마 현실적인 버전으로 바꾸어 놓은 느낌? 뭔가 보고 이마트피자 먹고 싶어짐
저 피자 장면이 딱히 막 의미가 많은 장면은 아니었지만 가장 좋았던 장면.. 그리고 친구들 캐릭터가 다 좋다. 남주 게이 친구로 나오는 사람이 아리 남친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파파라치 사진 볼 때도 느꼈지만 눈이 엄청 퀭함ㅋㅋㅋㅋㅋㅋ 캐릭터는 좋았다 귀여워서... 그리고 여주 친구는 처음에 뭐야 겨론한다고 자랑질하는 칭구1이야 설마? 했는데 여주 해고되고 글 못 쓰고 끙끙거릴 때 도움 주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도 친구한테 그렇게 조언을 주고 싶고 나도 그런 방식으로 조언을 받고 싶음...
그리고 입뽀뽀 하는거 진짜 띠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맞으신지...? 피자로 도움 주는 것도 귀여웠다. 뭐 로코에서 교훈을 찾으려고 한 적도 없고 큰 교훈이 있을까 싶지만 어쨌든 적당히 현실적이고 귀여워서 보고 나서 기분 좋았다. 남주의 도롱뇽 이야기는 현실에 대입하면 쓰레기지만 뭔가 이상하게 납득이 가는 이야기였음.
똑같은 도롱뇽 한 마리만 가지고 놀면 그 도롱뇽은 빨리 죽지만 세 마리 도롱뇽을 돌아가면서 가지고 놀면 셋 다 오래 산다
= 여러 사람을 한 번에 만나라인게 함정이지만 어쨌든 위에 말 자체는 말이 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넷플릭스 결제하고 삶의 질이 높아졌다.. 행복해